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두산밥캣이 세계 최대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Caterpillar)'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2일(현지시간) 캐터필러를 상대로 텍사스 동부지방법원과 미국 무역위원회(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캐터필러의 건설장비에 사용된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두산밥캣은 텍사스 연방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ITC에는 캐터필러의 특허 침해 장비 수입을 금지하는 명령을 요청했다.

또 독일 지방법원과 유럽연합 통합특허법원(UPC)에도 캐터필러를 상대로 관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